2016.09.28

저는 안정적이지 못한 가정환경, 내성적 성격으로 소심하고 내 자신을 우울한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사에 자신감 없고 자존감도 바닥이고 그런데 자존심은 높아 남에게 그런 모습을 숨기려 두려운 상황은 항상 피하고 외면만 했습니다.

가장 두려워했던 부분이 발표불안, 발표하면서 날 보는 시선 , 정적에 대해 강한 공포감과 목소리 떨림 얼굴 붉어짐이 있어서, 고등학생시절부터 20살 대학교 입학, 직장생활 등 많은 부분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말을 해야 하는 직업은 피하다보니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집안사정상 일을 해야 했고 혹시나 두려운 상황에 직접 부딪히면 고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직장생활을 해보았지만 두려움만 더 커지고 상처만 남았습니다.

내가 불편한 부분만 고치면 내 인생이 달라 질 수 있을 것 같아 절박한 심정으로 관련 책, 상담센터 등을 알아보다 한국 nlp센터 윤영화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의심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나를 10년 넘게 괴롭혔던 것을 4주 만에 바꿀 수 있을까 정말 할 수 있을까 내가 정말 바뀔까?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수님과 통화를 하고 첫 개인치료를 받은 날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의심하기 전에 먼저 빨리 받아볼걸 하는 후회와 그날 1시간정도의 치료만으로도 괴로웠던 과거에서 많이 벗어난 저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놀랍고 변화를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 정말 즐겁게 4주를 보낸 것 같아요. 가장 변화를 많이 느낀 건 2주차 부터였습니다.

사람들 앞에 설 때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고 편안함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약간의 긴장감이나 떨림은 있지만 더 이상 예전의 두려웠던 상황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발표불안뿐 만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내 자신에 대한 커다란 확신과 큰 자신감을 얻어갑니다. 자존감이 바닥이던 제가 자존감도 높아지고 대인관계, 제 주변사람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주는 걸 많이 느꼈어요.

nlp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 건지 알고 나니, 주변에도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길 줄 알았던 시간이 너무나 짧아 아쉬워요ㅎ 4주간 교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