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면홍조가 심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왔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상황,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제가 순발력있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될 때, 상대방이 제 말을 바로 알아듣지 못할 때,

제 얼굴은 곧바로 화끈 달아오르곤 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 시절 조용한 교실에서 침 삼키는 것도

옆 사람이 들을까봐 신경이 쓰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제가 말하는 것도 힘들었고,말이 어눌하게 나오거나

실수할까봐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보 취급당하거나, 지적당해서

제가 무안한 상태에 놓일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에게 보고할 때,

상사의 표정이 약간이라도 이그러지거나 변했다고 느껴질 때

제 얼굴은 자주 붉어지곤 했습니다.

그럴 때저는 당황했고 긴장하는 것을 들켰다는 생각에

수치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제 얼굴 빨개진 것을 보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모임에 나갔을 때에는 낯선 사람과 처음 몇 마디는 주고받으나

그 뒤에 대화가 끊어지면 그게 다 제 책임인 것 같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두려웠습니다.

제가 재미없는 사람으로 비춰지거나 그냥 그런 사람으로

인식될까봐 두려웠습니다.

회의에서 제 의견을 말하거나 저를 소개할 때,

그래서 제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때,

저는 제가 실수할까봐, 제 의견이 먹히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긴장감에 제 얼굴과 목은 곧잘 빨개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변변치 않은 사람으로 비춰질까봐, 바보 취급당할까봐

신경이 쓰였습니다.

불쾌한 말을 들을 때나 누군가가 저에게 섭섭한 말을 할 때에도

제 감정은 곧장 제 얼굴에 드러나면서 제 얼굴이 붉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제 마음이 들켰다는생각에 창피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이렇게 주목받는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제가 순발력있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안면홍조를 느끼고, 부끄럽고 창피하다고느끼는게 싫어서

어떻게 하면 이런 싱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얼굴빨개짐에서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여기 한국NLP센터를 알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위 사람들을 너무 많이 의식하고, 제 모습이 드러나는데 대해

굉장히 창피하다고 느껴지는 제 마음을 곧 변화시키기가 쉽지는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참가하면서 1, 2 주 동안에는 언제 제가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나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그래도 3주 정도 지나면서 제 마음이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대인관계 하는게 좀 편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곧바로 얼굴화끈거림이 없어지지 않아서

변화가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그래도 윤박사님께 들은 말씀도 생각하면서

되도록 말씀하신 대로 생각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도 과연 변할 수 있을까, 그러고 싶은데 그렇게 될까 라는

생각도 간혹 들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참석하고, 윤박사님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하면 빨리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 변하려고 참가했으면 열심히 해야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인관계할 때 제 얼굴빨개짐을 걱정하지 않으니 세상 사는게

훨씬 편해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윤박사님 감사합니다.